6개월 째 이사를 준비중이다.
뭐같은 부동산은 들어갈 곳이 없다.
월세가 너무 없다.
방(침실)이 3개냐고 물으면 Three-Room이라고 말하면서 있다고 한다.
대부분 거짓말이다.
이 지역은 쓰리룸이 거실 포함이다.
그래놓고 가면 당당히 거실까지 쓰리룸이라고 한다.
그럴때마다 대가리를 깨버리고 싶다.
영어도 모르냐? 룸 룸!! 룸!!! 방!!!
그래서 이렇게 말해야한다.
"거실 제외, 침실 3개 입니까?"
한번은 3000/80 짜리 침실3개라고 올라왔길래 갔다.
상가주택이다. 3,4층 중에 3층이고 4층은 비워뒀단다. (왜?)
가보니까 2층이 성인PC다.
3층 화장실에서 은은히 담배 냄새가 올라온다.
세입자 아주머니가 온다니까 급하게 청소하셨던거 같다.
화장실 청소용품냄새가 담배랑 섞여서 더 역하다.
이 건물주가 좀 정상이 아닌것 같다.
가족들이 살만한 크기를 임대하면서 2층이 성인피씨를 받는다?
4층은 비워두고?
이상한 사람이다.
한번은 85m2짜리 아파트가 올라왔다. 준신축이다.
1000/80이다.
아파트는 관리비를 무시못한다.
80이라지만 고정비 합치면 100만이다.
그래도 컨디션이 좋을것같아서 바로 보러간다니까, 세입자가 3일 후에 오라고 한다.
소장은 안보고 해도 괜찮다고 하는데, 어떻게 중개사를 믿을 수 있음? 절대 못믿음.
다음날 연락이 오더니 집 나갔단다.
다른 중개소에서 가계약했다고 주인한테 문자온걸 보여준다.
왜 자기 말대로 가계약 안했다고 하는데, 아니 ㅅㅂ 당연히 보고 해야지. 누가 누굴 믿을 수 있을까?
부동산은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심지어 내 눈까지도.
한번은 4층 빌딩 4층 3000/60 이라고 올라온 30평 짜리 매물이다.
앞마당이 넓고 좋단다.
갔다.
엘리베이터가 없다.
층고가 높다.
화장실은 90년대 양옥집 수준. 더럽다.
샤시는 알루미늄, 안쪽은 나무창.
꼭대기에 엘베도 없고 쪄죽으라고 관리비는 따로 받는다.
전부 죽이고 싶다.
한번은 엘배가 없어도 3층이길래 신축빌라고 해서 가보았다.
3개월째 매물이 안빠졌었다.
싸하다.
도착해서 공동현관 문이 열리니까 역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구역질이 난다.
1층 원룸에 중국인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숨을 참으며 3층에 갔다.
구조가 개떡같았지만 그럭저럭 살만한 컨디션이었다.
문제는 집 안에서도 냄새가 난다.
모든 창문이 옆 건물을 바라보게 되어있다.
98m2 이었고 2000/80 달라고 한다.
도망쳤다. 1층에 내려가서 복도 안쪽으로 한발 더 들어가니 더 구역질이 난다.
부동산 알아보는 초반에 쓰리룸이라고 해서 많이 낚였다.
진짜 가보면 곰팡이 냄새, 좁은건 말할 것도 없다.
4명 살기 딱좋단다.
지랄도 풍년이었다.
이 지역이 인프라도 뭣도 없는데 쓸데없이 월세가 비싸다.
공단이 근처에 있어서 그렇다는데 그냥 비싼거다.
매매로 둘러보면 건물 통매매가 지천이다.
개발될줄 알고 원룸건물올렸다가 관리하기 빡셔지기 시작하는 순간 던지고 나가는 것이다.
시발, 한국 부동산은 미래도 내일도 인격이 없다.
올수리? <<< 이거 거짓말이다.
전체수리 라고 써있어야 한다.